mutemuse

Louise Bourgeois

MUSE OF THE MONTH

 
Artwork by Baé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는 유년시절 불행했던 가족사의 영향으로 아픈 기억과 상처를 주제로 내면세계를 표현해왔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이 그녀의 작품들에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거미 구조물 <마망>과 수채화로 물들인 붉은색 꽃 그림들을 포함한 그녀의 작품들은 추상적이지만 배신, 걱정, 외로움 등을 표현하는 자서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maman, Louise Bourgeois


1982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여성 작가 최초로 회고전을 열었고, 1999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그녀는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아픔 뿐만 아니라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LGBTQ를 위해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1997년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집 밖을 전혀 나가지 않았지만 직접 제작한 작품을 들고 아티스트로서 찾아오는 이들만큼은 기꺼이 자신의 거실로 환영했던 그녀를 우리는 오랫동안 뮤즈로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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