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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ta Thunberg

MUSE OF THE MONTH

 
Artwork by Baé


오늘, 한 소녀가 세계를 움직이고있다.

최연소 노벨 평화상 후보, 16살의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그레타는 작년부터 매주 금요일 학교를 가지 않고 스웨덴 의회 건물 바깥에 앉아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해왔다. 그녀는 오늘날 생태계 파괴로 인해 대규모 멸종이 시작될 것을 우려하며, 자신의 세대는 미래를 위협 받고 있다고 호소한다. 시위를 시작한지 일년이 지난 지금, 전세계 수백만명의 학생들이 그레타에게 영향을 받아 #FridaysForFuture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그레타의 날카로운 언변은 최근 유엔 기후 정상 회의 연설로 더욱 큰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세계 지도자들이 각종 환경 공약을 내세우면서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점을 짚어 '어떻게 환경 오염의 위급성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돈과 경제 성장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냐'고 비판했다.

 

@gretathunberg   

 

그레타는 단지 몇 번의 연설만으로 최연소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것은 아니다. 그레타는 유엔 기후 정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5일에 걸쳐 영국에서 뉴욕까지 대서양을 태양광 요트로 횡단하며, 막대한 탄소 배출을 일으키는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행동으로 옮겼다. 자신의 소신을 이보다 더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을까.

4년 전 그레타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그녀는 이를 '슈퍼 파워'처럼 여기고 자신이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학교 파업과 같은 아이디어도 생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어리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 시킨 그녀를 10월의 뮤즈로 선정한다.


@gretathu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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