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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ÉS

Artwork by Baé

 

미지의 보물과 수수께끼로 가득 찬, 경이와 호기심의 작은 방.

희귀하고 신비로운 물건들로 채워진 방이나 진열장을 일컫는 ‘꺄비네 드 큐리오지떼(Cabinet de Curiosités)’. 자연과학과 예술에 대한 호기심이 절정에 달하던 유럽의 르네상스 시기에 유행한 컬렉션의 형태로, 이탈리아에서는 ‘스투디올로(Studiolo)’ 독일에서는 ‘분더캄머(Wunderkammer)’로 불렸습니다.

Curiosité, Baé, 2019

‘경이의 방’은 주로 예술 조각과 그림, 먼 이국의 독특한 공예품, 신비한 동물의 화려한 깃털, 연금술사의 화석과 원석들을 수집하던 공간이었습니다. 사적인 용도로 시작된 이 컬렉션들은 점점 발전하며 훗날 미술관과 박물관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큐리오지떼>는 뮤트뮤즈만의 ‘경이의 방’을 채운 아름답고 모순된 물건들을 그린 아트워크입니다. 흐르지 않는 모래시계와 꿰맬 수 없는 바늘처럼, 풀 수 없기에 더욱 빠져드는 수수께끼 같은 사물들을 함께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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