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구매 후 4개월 반 정도 사용한 후기입니다.
원래 후기 정말 안 쓰는 편인데.. 플라자백은 너무 만족스러워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씁니다 :)
1. 가죽 질
취미가 가죽공예입니다. 정말 가죽 많이 고르고 만져보고, 가방도 만들어본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이 정도로 고급 가죽에 이 정도 양이 들어간 가방 가격이 이정도면 감격스러울 정도로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색감도 정말 고급스럽고 예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급 가죽만이 낼 수 있는 색감의 미세한 변화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2. 가벼움
정말 가볍습니다. 가볍기가 어느 정도냐면... 톡톡한 에코백 든 것과 비슷합니다. 가죽 매니아로서 가죽 가방 20개 이상 가지고 있는데 이것만큼 가볍고 들기 편한 가방이 없네요.
3. 실용성
가볍고, 이것 저것 넣기 편하고, 캐주얼에도 정장에도 다 잘 어울립니다. 신기하게도 캐주얼에 메면 캐주얼한 느낌이, 정장에 메면 또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여기저기 다닐 때도 출근할때도 항상 함께하고 있습니다. 요즘 주 2회 재택중이라 랩탑 들고 다닐 일이 많은데 15인치 랩탑 들어가고도 남고, 워낙 가방이 가벼워서.. 다른 가죽가방에 아무것도 안 넣고 들고 다닐때보다 가볍게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끈이 약할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끄떡없는 마법같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고퀄 가방들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뮤트뮤즈님들 :)
